Ruse contre ruse.

블로그 이미지
니스티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9)
작은 이야기 (5)
Patron. (1)
류원 (0)
커뮤설정 (3)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

  • Total1,074
  • Today0
  • Yesterday6


세상이 흔들리는 갈대 같으니 서러운 짐승만이 우짖구나, 바람이 센 것인가 갈대의 대가 약한 것인가.
누가 말했더라, 하고 곱씹어보았음에도 그저 한번 보고만 인연이었던 것만 기억났을 뿐이었다. 그저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들었던 소문 같기도 하고 어느 거리에 앉아 걸걸한 목소리로 세상의 종말을 소리치던 거지였던 것 같기도 한 게 기억에는 흐릿한 잔상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한낱 소문이었다면 이 말을 한 이는 분명 앞날을 내다볼 줄 아는 현자일 것이고 거리에 앉아 있었던 그 거지는 전설 속에서나 나왔을 법한 대예연가였을지도 모른다.
고작 2년 전이었다. 이런 혼란기가 찾아온 시기는, 그것도 태평성대를 지내던 시대였었다. 과연 그자는 앞날을 내다본 거일까, 혹은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일까.

"관직에서 쫒겨난 주제에 걱정도 많다?"

비꼼을 담은 말이었지만 실상 담긴 것은 장난끼였다. 비난과 장난을 구별해낼 수 있음은 오랜 시간 동안 사귄 친우였기에 가능한 일어었다.
항상 삐딱한 말투를 쓰면서 시비란 시비는 모두 제 자신이 받아갈 정도의 독설가라서, 의도치 않은 곳에서 제 아무리 모진 말을 들어도 끄떡없어졌다. 새치의 혀가 왜 그리도 뾰족한 것이냐고 물었을 땐 미남은 모든 게 완벽해서는 안된다며 하나쯤은 부족해도 된다는 뻔뻔한 논리에 그저 코웃음만 쳐 주었었다.

"나 하나쯤 살 방도는 찾아야 할 거 아닌가."



───────────ː


이것도 오타와 문장의 성분관계가 이상하지만 대충....패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0 and Comment 0

그제도,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푸른 하늘이었으니 내일도 푸른하늘 일거라 믿었던 것이 그렇게나 큰 잘못이었던가.



비행선이 남기고 간 흰 구름과도 같은 자췌를 따라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자 어디선가 가볍게 날아오는 한 토막의 흰 물체가 명쾌한 소리를 내며 책상위로 툭 떨어져 굴렀다. 그제서야 주위에 아무런 말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곤 급히 교단에 서있는 이에게 학생다운 시선을을 보냈으나 헤죽, 웃어보이는 이를 따라 씨익 웃어버렸다.

"뭘 잘했다고 따라 웃어?"

순식간에 뭐 씹은 표정으로 바꾸고는 가지고 있떤 분필을 토막내더니 표적을 향해 연사하자 자연스레 펼치지도 않았던 교과서로 얼굴을 막아주는 예의를 보여주었다.

"뭘 잘했다고 막아? 정신 차렸으면 짝궁도 깨우고!"
"네에네에"

흰 가루가 묻어있는 교과서를 그래도 짝궁의 등을 향해 내려치고는 챕싸게 아무 곳이나 펴보이고는 필기구까지 손에 쥐고서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업은 멈추어져 있었고 짝궁이란 녀석은 주위 다른 이들을 의심하기 앞서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채근해왔다.

"깨우지 말라 했지!!"
"선생님께서 깨우라고 해서 난 성실히 그 말씀을 들은거야. 그렇죠, 선생님?"

동의를 구하러 교단을 쳐다보았지만 교단에 서있는 선생님은 심기가 불편하신듯 교과서를 펼쳐 쥐고 계시는 손이 바르르 떨고 계셨다.

"누가 등짝 후려치라했냐! 조용하고 확실히 깨우랬지! 그리고 너는 뭘 잘 했다고 큰소리야!"

선생님이 더 큰데, 하고 쓸데없는 말을 중얼거린 죄로 가차없이 퇴실을 명하셨고 투덜거리는 녀석에게 꼴 좋다며 히죽 웃어주자 덩달아 나가라며 선생님께서는 퇴실을 권고하셨다. 슬쩍 피식 웃는 녀석의 얼굴을 보자니 굉장히 억울하기도 해서 선생님을 쳐다보았지만 조용히 입다물고 짝궁 녀석과 나란히 퇴실하였다.


+                                  +



"나같은 모범생을..."

창문너머 수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이를 원망스레 바라보며 말꼬리를 흐렸다. 교실에서 나오자마자 매섭게 느껴지는 복도의 한기에 몸을 움츠리며 조용히 볕이 잘 드는 창문이 붙어있는 벽에 기대서서 자고 있는 녀석을 한심스레 바라보다 정원의 경치를 보여주는 창문 너머 있는 세계수(世界樹)를 말끄러미 보았다.

"...저 나무가, 사과나무였다면 좋았을텐데."

실없는 소리를 하며 어느샌가 유리창에 이마를 맞대고 세계수를 내려보는 눈동자엔 별 감흥없는 아쉬움이 담겨있었다. 처음, 루비같이 쾌활하던 붉은 눈동자가 무거운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ː

오타가 있지만 귀찮으므로....패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0 and Comment 0
이름: 지오반 오웬 지오프리

성별: 남
키: 178
나이: 36세
생일: 9월 8일

신분: 후작

외모:
 모스그린(moss green)의 눈동자. 칙칙해보이는 황녹색의 눈동자는 차분해보이는 이미지를 준다. 머리색도 그 비슷한 짙은 올리브색 비슷한 검록색. 머리칼의 길이는 날개뼈 있는 곳에서 조금 더 긴편이다. 외향만 본다면 칙칙해보이는 수도사 같다. 앞머리는 눈썹에서 살짝 아래까지 반듯하게 잘라내었다. 학자같은 체구나 외형을 가진편(일단 학자는 아니지만 문관) 흰피부와 검록의 머리칼과 어울리는 짙은 색의 옷을 주로 입고 다닌다.

웃을때는 눈웃음이 고운편.살짝 내려뜨려지는 눈매가 음울해보이는 외모를 많이 누그러뜨려준다. 본인도 그걸 인식해서 꽤 웃는 낯으로 돌아다니는듯.
목에서 쇄골사이에 검으로 베인 상흔이 남아있다. 평소 집안세선 머리칼은 낮게 한묶음으로 묶어두지만 왕성에서는 풀고 다닌다. 머리끝이 까져있는 것을 볼수있다. 머리손질엔 신경 쓰지않지만 왕궁이 시녀들은 그의 머리결을 보며 믿을 수없다고 분개한다고 한다. 얼굴은 그리 미형은 아닌편. 평범한 정도.

성격:
 수도사 같은 외모에 걸맞게 조금 금욕적이고 답답하게 어느 부분은 꽉 막힌 성격. 그러나 한 평생 모셨어야 했던 주인을 버리고서 지금의 여왕을 택한것을 보면 조금은 개혁적인 인물 같아보인다. 이 일로 가문내에서의 적이 외부 못지 않게 많아졌다고 한다.
외부의 적은 둘째치고서라도 가문내의 적들까지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손놓고 보는 경향이 있는걸로 봐선 후작이란 지위에 그다지 애착이 있어보이지도않고 여왕에 대한 충성심도 전대나 그 위의 조상들 같은 지오프리(보호자)처럼 깊어보이지도 않는 애매한 성격.
이런 애매한 선에도 자기 자신의 몸 하나는 시켜가는 게 용하다 싶을 정도 잘 사린다. 분열된 가문내의 세력들중에서 직접 칼을 들이미는 내부의 적에게는 적절한 응징을 가할 수 있을 정도의 가문 내의 장악력은 가지고 있다. 긔 외의 나머지에게는 맹숭하게 대처하는 편.
지오프리의 의무는 항상 상기하고는 있지만 여왕에 대한 깇은 충성심은 없어 조금 문제긴 하지만 자신의 군주에 대한 예의나 먼 옛날 왕국을 상대로 시조가 맺었던 약속은 지키려고 한다.
활자상의(예로 서류) 것들에는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다, 아니 꼬장꼬장할 정도로 까탈스럽게 철두철미하다.

취미: 독서, 편지쓰기

특기: 희대의 명필가라 불릴 정도로 글씨를 잘쓴다. 문장력도 좋은편.

특징:
 1. 왕족을 지키는 혈족. 대대로 왕을 보필해왔다 분야를 가리는 거도 아니라서어느대에서는 왕의 호위기사이기도 했다가 지금 현재처럼 여왕의 비서처럼 보필하고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왕궁내에서 왕과 가장 가까이 있는 자리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보필한다.

 2. 가주로 오르면서 형제, 자매가 있다면 죽여야 하는 선대의 전례와는 달리 밑의 남동생과 여동생을 살려 주었었다. 최근 남동생은 한 번 가주 자리를 엎으려다 결국 죽였다.여동생의 세력도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느긋하게 보고있기만 하고 있다. 오죽하면 여왕이 집안 청소 좀 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아무튼 지금 지오프리 家는 난장판. 가주로 유지될 정도의 장악력만 가진 상태. 조금 위태위태하다.






───────ː

뭐....여왕님의 비서쯤으로 노동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오타는 알아서 해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0 and Comment 1

Tag Cloud